한국전파진흥협회, 방송미디어 콘테스트 개최

한국전파진흥협회, 방송미디어 콘테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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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한국전파진흥협회(이하 RAPA)가 방송미디어 분야 예비인력을 미래 미디어 핵심인재로 성장시키고 현업인과 예비인력의 소통기회를 늘리고자 방송미디어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참가자는 5월 24일부터 모집한다.

지난 2015년 창의콘텐츠 발굴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7년째를 맞는 이번 콘테스트는 2021년 방송미디어 직업체험전(이하 ‘직업체험전’) 행사와 연계해 개최되며 방송미디어 직무를 꿈꾸는 예비인력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APA 측은 “2018년 창의콘텐츠발굴대회 우수팀 박나은 참가자는 SBS PD, 2019년도 창의콘텐츠 최우수팀 정현희 참가자는 JTBC PD, 2019년 음성연기콘테스트 우수상 이우리 참가자는 투니버스 성우로 입사했다”며 콘테스트 개최에 기대를 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총 8개 부문(9개 직군)으로 진행되며 전년도 6개 직군(독립PD, 성우, 연기자, 아나운서, 방송기자, 영상디자이너)에서 3개 직군(방송PD, 방송작가, 촬영감독)이 확대 개최되어 방송미디어 우수 인력을 발굴한다.

콘테스트는 예선·사전교육·결선으로 구성되는 경연 형식 5개 부문과 별도 예선과정이 없이 제출된 콘텐츠로 평가하는 공모전 형식 3개 부문으로 개최되며, 콘테스트 홈페이지를 통하여 접수 받는다.

5개의 경연 예선대회를 통과한 참가자는 직군 특성별 역량강화를 위해 약 4주간의 직군별 현업인의 전문 멘토링 등 사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결선 심사를 준비하게 된다.

총 상금 1,800만 원이 수여되는 방송미디어 콘테스트는 8월 27일에 개최되는 직업체험전 시상식에서 우수 참가자 27명(팀)을 발표한다.

각 부문 최우수 참가자에게 수여되는 △‘대상’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 참가자 2명(팀)에게 수여되는 △‘우수상’으로는 한국전파진흥협회 회장상, 방송직군별 협회장상과 상금 각 5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송정수 RAPA 상근부회장은 “예비인력이 현업인과 함께하는 국내 유일한 행사로 전국의 방송 예비인력들이 진로를 결정하고 꿈을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예비인력이 창의와 열정을 가지고 더 큰 도전과 도약을 통해 미래의 방송미디어 분야의 핵심인력으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협회도 방송미디어 전문가를 꿈꾸는 예비인력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