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지상파‧종편‧CJ ‘다시보기’ 서비스 시작

카카오페이지, 지상파‧종편‧CJ ‘다시보기’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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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국, 일본 등 해외 인기 작품들도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

[방송기술저널 장안정 기자] 카카오페이지가 KBS‧MBC‧SBS 등 지상파 3사와 JTBC 등 종합편성채널, CJ E&M 등 케이블 채널의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다시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월 29일 밝혔다.

방영 중인 인기 프로그램의 경우 방송 후 1시간 이내에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영화 서비스 론칭 시 선보였던 P&P(Pause&Play, 포즈앤플레이)방식을 일부 인기 드라마, 예능 다시보기 서비스에 한해 적용, 구간 단위로 이용 가능하다. 또 6월 중 PC뷰 기능을 론칭, 카카오페이지 앱을 통해 구매한 작품의 경우 웹에서도 감상이 가능하게 해 이용자 편의를 높인다.

카카오페이지는 현재 방영 중인 작품뿐만 아니라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나의 아저씨>, <효리네 민박 2> 등 인기 종영 드라마와 예능 1만여 편을 시작으로 프로그램 종류와 편수를 지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다.

오는 6월 6일 첫 방영 예정인 인기 웹소설, 웹툰 기반의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도 카카오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600만 명 이상이 본 카카오페이지의 인기 IP다. 카카오페이지가 예능, 드라마 서비스를 오픈하며 이용자는 해당 IP를 웹소설과 웹툰, 영상까지 원하는 형태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지는 이번 드라마, 예능 서비스 론칭 마케팅으로 주요 대형 방송사와 적극적인 협업에 나선다. 우선 tvN과 손잡고 오는 30일 오후 2시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발표회와 같은 날 저녁 7시 박서준, 박민영, 이태환 등 주연배우들이 참여하는 드라마챗 라이브 현장을 독점 생중계한다.

이외에도 이번 신규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29일부터 매주 인기작 투표를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해당 인기작 한정 전용 포인트를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