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기 미과부 장관 후보자, 4월 1일 청문회 열린다

최문기 미과부 장관 후보자, 4월 1일 청문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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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이 잡혔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어 최문기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일정을 4월 1일로 최종 확정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최문기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한 상태였다.

   
 

박 대통령은 요청안에서 "최 내정자는 과거 정보통신(IT)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먹거리를 창출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며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주관 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의 장으로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문기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순조롭게 진행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최 후보자는 본인이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고 두 아들은 모두 만기제대하는 등 병역 문제에 있어서는 자유로운 편이지만 대신 재산 투기 의혹을 강하게 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향일보]는 최문기 후보자가 소유한 평택시 월곡동 목장 부지와 관련해 투기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정부 조직 법 개정안 통과로 미방위 의원정수가 30명에서 28명으로 조정됨에 따라 새누리당 김장실·민주당 정세균 김윤덕 도종환 의원 등 4명이 기존의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를 떠나 교육문화체육관광위로 상임위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