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창조경제박람회서 지상파 UHD 서비스 시연 ...

방통위, 창조경제박람회서 지상파 UHD 서비스 시연
UHD 홈 포털 서비스로 미래형 방송 서비스 체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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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창조경제박람회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차세대 방송 기술인 ATSC 3.0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미래 방송 서비스를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2월 1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16 창조경제박람회’에 참여해 한국방송협회와 지상파 4사 등과 협력해 UHD 방송 등 다양한 미래 방송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은 단순한 화질 개선의 차원을 넘어 실시간·비실시간 콘텐츠를 아우르는 UHD 홈 포털 서비스를 통해 미래형 방송 서비스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 연동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 재난 발생 시 긴급 알림 서비스 등 인터넷을 기반에 둔 시청자와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논의하고 있는 내장 안테나의 수신 성능도 확인할 수 있다. UHD TV에 내장 안테나를 장착하고 시연함으로써 수신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위치정보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위치 기반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을 전시해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체험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이 있으나 재정적 부담으로 방송광고를 하지 못하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방송 광고 제작을 지원, 송출비 할인 등 광고 활용 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여를 계기로 지상파 UHD 방송의 원활한 도입, 위치정보산업의 활성화, 중소기업 방송 광고 제작·송출 지원 등 방송통신 산업진흥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