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윤리 교육, 초등학교에서부터 배운다 ...

인터넷 윤리 교육, 초등학교에서부터 배운다
방통위-NIA, ‘2016 인터넷 윤리 교수·학습 지도안 공모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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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인터넷 윤리 교육을 위해 학교 현장의 풍부한 교육 경험과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교수·학습 지도안 공모 대회가 개최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함께 ‘2016 인터넷 윤리 교수·학습 지도안 공모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사이버 폭력 예방, 아름다운 인터넷 이용 문화 정착 등 인터넷 윤리 의식 제고를 주제로 한다. 전국 초등학교 현직 교원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공모 접수는 8월 16일부터 10월 14일까지며 제출된 교수·학습지도안은 10월 21일까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친다. 심사 결과 부문별 대상 각 1팀에게는 방통위원장상과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최우수상 2팀과 우수상 3팀, 장려상 6팀, 입선 11팀에는 교육부장관상과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이 주어진다. 또한, 초등학교 교원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특별상도 마련했다. 교수·학습 지도안 수가 가장 많은 5개 학교를 선정해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이번 공모대회를 통해 인터넷 윤리 교육이 즐겁고 유익하고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초등학교 교원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초등학교 교원 각자의 경험과 열정이 배어있는 인터넷 윤리 관련 수업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나아가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대회에서 입선 이상에 당선된 우수 교수·학습 지도안은 전자책(E-Book) 형태로 제작해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홈페이지(www.아름다운인터넷.kr)에 게시할 뿐만 아니라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해 일선 학교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