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톤얼라이언스,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공동사업 위한 공식행보 나서

애스톤얼라이언스,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공동사업 위한 공식행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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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애스톤얼라이언스’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전자문서, 보안, 통신 등 관련업체들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자문서 공동사업을 위한 컨소시엄을 지난 5월 4일 구성하고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애스톤얼라이언스’는 2017년 엑스블록시스템즈가 진행한 애스톤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기록물관리솔루션 전문기업인 ‘핸디소프트’를 포함해, 공인전자문서사업자인 ‘한국무역정보통신’, 보안전문기업인 ‘한컴시큐어’, 통신사업자인 ‘세종텔레콤’, 바스아이디[BaaSid International Lab(S) Pre Ltd(일본)], 피알오[P.R.O Co.,Ltd(일본)] 등 국내 블록체인 기업 7개사가 뭉쳐 만든 다국적 블록체인 연합이다.

‘애스톤얼라이언스’는 그 첫 행보로 지난 5월 2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챔투고에서 7개사가 참가하는 ‘애스톤얼라이언스 밋업(AstonAlliance meet up)’을 진행했다. 이번 밋업에서는 각각의 기업마다 별도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지만, 궁극적으로는 국내 공공 전자문서를 블록체인으로 대체하는데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또한, ‘애스톤얼라이언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월드IT쇼(WIS) 2018’에 공동관을 구성했다. 이번 공동관에는 다차원 블록체인 기술(X체인)을 보유한 엑스블록시스템즈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핸디소프트, 한컴시큐어, 세종텔레콤, 바스아이디(BaaSid), 피알오(P.R.O) 등이 참여했다.

조영준 엑스블록시스템즈 상무는 “블록체인기반 전자문서 발급과 유통 시스템, 인증시스템, 전자문서 보관시스템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필요성을 각 파트너사가 충분히 인식하고, 이를 확대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국내·외 의료, 공공, 정부기관, 민간분야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카자흐스탄 전자정부를 위한 공공문서 프로젝트와 러시아 물류시스템에 물류운송장을 x체인에 올리는 부분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