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기획 창’ ‘구해줘! 홈즈’ ‘열혈사제’ 등 한국방송대상 본심 진출작 발표

‘시사기획 창’ ‘구해줘! 홈즈’ ‘열혈사제’ 등 한국방송대상 본심 진출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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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한국방송협회는 MBC <뉴스데스크>의 ‘故 김용균씨 사망사고’, SBS의 ‘인보사 종양 유발위험…허가 과정 의혹’과 KBS <닥터 프리즈너>, SBS <열혈사제> 그리고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을 포함한 제46회 한국방송대상 본심 진출작을 발표했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 전국 지상파방송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방송사의 내부 경쟁을 거쳐 출품된 272편의 작품 중 62편만이 치열한 경쟁 끝에 예심을 통과했다. 향후 본심을 거쳐 9월 3일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작을 시상한다.

시사보도 중 TV프로그램은 KBS <시사기획 창>의 ‘조선학교 – 재일동포 민족교육 70년 편’과 <저널리즘 토크쇼 J>가 본심에 진출해 동일 방송사의 작품이 경쟁한다. 시사보도 라디오 프로그램은 CBS의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계류 법안 심폐 소생’편과 <김현정의 뉴스쇼>의 ‘직격 인터뷰’가 진출해 역시 동일 방송사의 ‘집안 싸움’이 예상된다.

생활정보 프로그램은 EBS의 <건축탐구 집>과 KBS의 <회사가기 싫어 2019>, 드라마는 KBS의 <닥터 프리즈너>와 SBS의 <열혈사제>, 연예오락 프로그램은 EBS의 <뭐든지 뮤직박스>, MBC의 <구해줘! 홈즈>가 각각 수상 후보에 올라 경합을 예고했다.

다큐멘터리 중 TV프로그램은 EBS의 <다큐시선> ‘백년 만에 부르는 노래’와 KBS의 <KBS스페셜> ‘플라스틱 지구’가, 라디오 프로그램은 BBS의 <분노의 시대, 분노의 기술>과 CBS의 <남겨진 이들의 선물>이 본심에서 경쟁을 벌이게 된다.

한편, 가장 많은 본심 진출작을 배출한 지역다큐멘터리 TV부문에서는 TBC의 <풍정 라디오 2018>, KBS대구방송총국의 <기억,마주서다>와 MBC충북의 <살처분, 신화의 종말> 등 총 6편이 예심을 통과하면서 본심의 어려움을 예고했다

방송의 날을 기념으로 1973년 개최돼 올해 46회를 맞이하는 한국방송대상은 시청자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었던 방송 프로그램을 알리고, 방송인들의 노력을 치하해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제4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방송의 날인 9월 3일(화) SBS-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