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를 위한 황금주파수 정책은?

소비자를 위한 황금주파수 정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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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백선하) 이후삼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KOBETA) 회장이 18일 오전 11시 MBC <여성토론 위드 – 황금 주파수 재분배 논란>에 출연한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 이 회장은 최근 방송계 최대 이슈로 떠오른 주파수 재분배와 관련해 소비자를 위해서 어떠한 주파수 정책이 필요한지에 대해 패널들과 토론을 벌인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31일 이른바 ‘황금 주파수’로 불리는 700MHz 대역 주파수 중 일부를 국가재난안전통신망으로 활용키로 결정했다. 나머지 주파수 할당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700MHz 대역 주파수를 재난망 구축에 우선 배정하는 것에는 이견이 없지만, 구 방통위에서 이동통신용으로 배정한 40MHz 폭은 원점에서 다시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한정된 주파수 자원의 용도를 공익적 관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 위원장의 발언 이후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최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우회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힌 만큼 700MHz 대역 주파수 할당을 둘러싼 각 부처 간, 업계 간 의견 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에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한정된 주파수를 어떻게 하면 더 공익적으로, 시청자를 위해서 할당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하며, 각자의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여성토론 위드>는 방현주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11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