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휴대폰 판매점 방문…지원금 지급 현장 점검 ...

방통위, 휴대폰 판매점 방문…지원금 지급 현장 점검
“사업자 간 경쟁 활성화해 단말기 구입비 경감 혜택 국민이 체감할 수 있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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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방송통신위원회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동전화 번호이동 시 전환지원금 지급에 따른 국민과 이동전화 유통점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3월 21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에 위치한 휴대폰 판매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22일 개최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방통위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를 위해 국회 설득 노력을 계속하면서, 법률 폐지 이전이라도 통신사업자 간 마케팅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법 시행령과 고시를 제‧개정한 바 있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방문한 휴대폰 판매점에서 제‧개정한 고시에 따라 실제 번호이동을 통해 전환지원금을 지급하는 절차와 방법 등을 직접 확인했으며, 전환지원금 지급에 따른 국민의 불편 사항이 있는지 꼼꼼히 청취하고 판매점들의 준비 사항과 애로 사항, 건의 사항을 공유했다.

이 부위원장은 “조속히 단말기 유통법을 폐지해 사업자 간 경쟁을 활성화하고 단말기 구입 비용 경감 혜택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면서 “법 폐지 전이라도 마케팅 경쟁을 활성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이동전화 유통점에 이어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를 찾아 번호이동관리센터를 살펴보고, 전환지원금 지급 시행에 따라 번호이동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시스템 운영 등에 차질이 없도록 각별히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면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