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외주제작 거래 가이드라인’ 방송사업자 대상 설명회 개최 ...

방통위 ‘외주제작 거래 가이드라인’ 방송사업자 대상 설명회 개최
11월 가이드라인 시행, 12월 준수 여부 점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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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방송 4사와 종합편성채널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 프로그램 외주제작 거래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8월 22일 오후 4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7월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방송사와 외주제작사 간 투명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상생 외주제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이 가이드라인의 시행을 앞두고 방송사의 차질 없는 이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주요 조항별 유의사항과 이행 점검 내용을 비롯한 방통위의 향후 점검 계획 등을 설명했다.

방통위는 올해 11월 가이드라인 시행 이후 12월에 방송사의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 준수사항의 계약서 반영 및 이에 따른 거래 여부, 표준제작비 산정기준 마련 여부, 상생협의체 운영계획 및 결과보고서 작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공정하고 합리적 외주제작 거래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이행해야 하며, 이에 따른 방송사의 역할이 매우 크다”라고 강조하면서, “오는 12월부터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