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미디어교육 관련 릴레이 세미나 개최 ...

방통위, 미디어교육 관련 릴레이 세미나 개최
미디어교육의 성과 점검 및 새로운 방향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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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학계를 중심으로 디지털 시대 미디어교육의 현안과 지향점 등에 대해 논의하는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그간의 미디어교육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11월 30일 부산을 시작으로 12월 6일에는 대전, 12월 13일에는 경기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정체성, 청소년 사회참여와 미디어교육의 효과성, 엔데믹 시대, 한국 미디어교육의 방향성 등 세 가지 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30일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정체성’을 주제로 이소은 부경대 교수, 김정환 부경대 교수, 강진숙 중앙대 교수 등이 참석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눈다. 좌장은 이화행 동명대 교수가 맡는다.

대전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12월 6일 열리는 두 번째 세미나는 양선희 대전대 교수가 진행하며, 신명환 경성대 겸임교수, 배상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청소년 미디어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한다.

세 번째 세미나는 경기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12월 13일 ‘엔데믹 시대, 한국 미디어교육의 방향성 모색’을 주제로 개최한다. 하주용 인하대 교수가 진행하며 김용찬 연세대 교수, 김양은 서강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그간 정부와 시민사회, 학계 각 영역에서 미디어교육에 대한 양적 성장을 이뤄 왔으며, 이제 이를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한 체계적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지역 릴레이 세미나를 시작으로 미디어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해서 듣고,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는 미디어교육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