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공공 와이파이 및 농어촌광대역망 구축 개통식 개최 ...

미래부, 공공 와이파이 및 농어촌광대역망 구축 개통식 개최
목표치 80% 이상 달성…2017년까지 완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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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12월 11일 강원도 춘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5년도 공공 와이파이와 농어촌광대역망(농어촌 BcN) 구축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 와이파이 사업은 서민·소외계층의 통신비 부담완화 및 지역·계층 간 무선인터넷 이용격차 해소를 위해 전통시장, 복지시설 등 서민·소외계층 이용장소에 2017년까지 전국 12,000개소의 무선 인터넷존(공공 와이파이)를 구축·운영하는 사업이다.

또한, 농어촌 BcN 사업은 도·농간 네트워크 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해 정부, 지자체, 통신사업자가 협력해 2017년까지 전국 50세대 미만 농어촌마을 13,217개를 대상으로 BcN(100Mbps급)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미래부는 올해 이통3사와 협력을 통해 공공 와이파이 3,187개소 구축과 510개소를 개방함으로써 2012부터 2015년까지 전국 총 11,242개소(목표 12,000개 대비 93.7%)에 무선인터넷 존을 구축했다. 또, 올해 1,746개 마을에 대해 새롭게 BcN을 구축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총 10,660개 마을(목표 13,217개 대비 80.7%)에 BcN 구축을 완료했다.

정보이용 소외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전통시장, 복지관, 보건소 등에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함으로써 저소득·소외계층의 통신비 절감과 무선인터넷 이용격차 해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으며, 상대적으로 정보화 서비스에 소외돼 있던 소규모 농어촌 마을에서도 광대역인터넷과 PC 기반 영상통화, 양방향 IPTV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공공 와이파이와 농어촌 BcN은 ICT 최강국 건설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국민 모두가 양질의 IC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17년까지 계획된 물량을 차질 없이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