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자체평가위원회 출범

미래부, 자체평가위원회 출범

415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지난 24일 오후 3시 과천 미래부 대회의실에서 자체평가위원회(이하 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제1기 자체평가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미래부는 이날 위원장인 이신두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비롯해 류중희 전 올라웍스 대표 등 과학‧정보통신 분야 전문가 29명을 평가위원으로 위촉했다. 특히 LCD의 선구자로 불리는 이 위원장은 인공홍채 기술을 개발해 정보통신기술(IT)과 생명공학기술(BT)의 융합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 위원회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 제14조에 따라 미래부의 주요 정책, 행정관리 역량(인사나 정보화 등), 재정사업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토록 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에 위원회는 창조경제와 과학, 정보통신 등의 분야에 따라 6개의 소위원회로 나뉘어져, 소위원회 별로 10명 이내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평가지원팀이 평기위원의 업무를 실무적으로 지원하고, 매달 미래부의 우수정책을 2~3건 선정해 정책적으로 힘을 싣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평가위원들이 오랜 기간 현장에서 보고 겪은 소중한 경험과 지식이 자양분이 되어 미래부의 정책 역량이 한층 강화되는 중요한 시작점이 오늘”이라며 “앞으로는 SW, 콘텐츠 등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산업을 강화해야 한다. 평가위원들이 주요 정책을 조언하는 훌륭한 멘토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