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19년 디지털 콘텐츠 지원 사업’ 통합 공고 ...

과기정통부 ‘2019년 디지털 콘텐츠 지원 사업’ 통합 공고
제작 지원, 해외 진출 지원 등 18개 사업 169억 5천만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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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 육성 지원 사업 중 2019년도 공모 사업을 2월 28일 통합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고하는 사업은 일반 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총 169억 5천만 원 규모의 18개 사업이다. 가상·증강·혼합현실(VR·AR·MR) 등 차세대 융합형 콘텐츠,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스마트 콘텐츠, 컴퓨터 영상 합성 기술과 같은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비롯해 사업화 및 해외 진출을 직접 지원한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1월 30일 ‘2019년도 디지털 콘텐츠 통합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5세대(5G) 이동통신의 킬러 콘텐츠인 VR, AR 등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총 1,462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공고에서는 2019년도 중점 사업으로 별도 추진할 예정인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263억 원)’, ‘지원 인프라 구축 및 인력 양성(184억 원)’, R&D(473억 원), 펀드(150억 원) 등을 제외한 지원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우선, 디지털 콘텐츠 기술의 보급 및 활용 확산을 위해 차세대 실감 콘텐츠 개발, VR·MR 융·복합 콘텐츠 제작·실증,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스포츠 콘텐츠 개발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11개 사업 총 104억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스마트 콘텐츠 신흥 시장 개척 지원 및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 지원, 디지털 콘텐츠 로드쇼 지원 등 디지털 콘텐츠 기업의 마케팅 및 해외 시장 진출 지원에 7개 사업 총 65억 원을 투입한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통합 공고를 통해 지난 1월에 밝힌 바 있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 국민들이 5G 이동통신을 통해 다양하고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사업을 확대·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통합 공고에는 사업별 지원 내용, 수행 기관, 추진 일정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세부 사항은 향후 사업별 추진 일정에 따라 수행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