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방송기술 컨퍼런스 성공리에 막 내려

디지털 방송기술 컨퍼런스 성공리에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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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방송기술 컨퍼런스 성공리에 막 내려

25일부터 이틀간 열렸던 가을 디지털 방송기술 컨퍼런스가 막을 내렸다. ‘미니 KOBA’라고 불릴 만큼 알찬 커리큘럼으로 호응을 얻으며 150여명이 다녀갔다. 올 해로 세 번 째로 열린 이번 가을 디지털 방송기술 컨퍼런스는 방송통신위원회, KT, 한국이앤엑스 등의 후원을 받아 연합회와 한국방송협회, 미래방송연구회가 공동 주관했다.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IPTV 서비스와 방송 교육 사업 중 인기가 높았던 IT 기반 방송기술 등 방송기술인들에게 실무적으로 필요한 교육이었다는 평가다.
특히 26일 오후에 열린 주파수 정책 이슈 및 토론회에서는 방송기술인들 외에도 다른 직종에서도 관심을 보여 컨퍼런스 이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세미나에서는 방통위에서 하고자 하는 주파수 재배치 및 경매제는 무료 보편적 서비스라는 지상파 본연의 역할을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등 정책에 대한 비판이 쏟아져 예상시간보다 지연되기도 했다.
이틀 동안 컨퍼런스를 다녀간 참석자는 “강의 내용 및 강사 등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일부 현장 기술에만 내용이 몰려 아쉽다”며 “방송통신기본법 관련 등 방송 현안에 대한 세미나도 추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효진 기자waybesta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