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R-TV를 통해 방송 시작

뉴스타파, R-TV를 통해 방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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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직된 언론인을 중심으로 꾸려진 시사프로그램 고발뉴스와 뉴스타파가 18일 시민방송 R-TV를 통해 정식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이에 ‘뉴스타파N(뉴스)’은 매주 월, 수, 금, 일요일 오후 8시와 11시에 방송되며 이어 화, 토요일 오전 11시에도 정식 편성됐으며 ‘뉴스타파M(매거진)’은 매주 화, 목, 토요일 오후 8시와 11시에 방송을 타게되며 동시에 목, 일요일 오전 11시에도 편성됐다. 또 뉴스타파S(스페셜)은 아이템의 중요도에 따라 유동적으로 편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발뉴스도 R-TV의 전파를 탄다. 고발뉴스는 ‘주간매거진-GO발 뉴스’라는 이름으로 편성됐으며,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10시와 평일(월~금) 저녁 9시 방송될 예정이다.

동시에 전문가들은 이번에 방송을 탄 뉴스타파와 고발뉴스 프로그램의 등장으로 해직된 언론인들로 구성된 본격 탐사취재 프로그램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또 ‘참여하는 미디어 시민’라는 슬로건으로 알려진 R-TV를 통해 이러한 프로그램이 방영된 것 자체가 대한민국 미디어 환경에 커다란 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