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기술용어] 마이데이터

867
출처: 산업혁명위원회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마이데이터는 개인 정보에 대한 정보 소유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소유자의 동의에 의하여 개인 정보를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나 제도로 ‘본인신용정보관리’라고도 불린다.

인터넷에 누적되는 개인 데이터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고, 개인의 선택권과 결정권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2010년대 이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제도화됐다. 우리나라에서는 데이터 3법의 개정을 통해 지난 2020년 법적 개념에 포함됐으며, 마이데이터 사업은 2021년 12월 1일부터 시범 서비스가 실시돼 2022년 1월 5일부터 전면 시행됐다.

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 등 각 기관에 분산된 개인·금융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내 손안의 금융비서’라고 불리기도 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는 금융 정보뿐 아니라 부동산, 자동차 등 비금융자산 및 카드사 포인트와 같은 부가 서비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