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1인 방송 전업 창작자 육성 사업 공고

과기정통부, 1인 방송 전업 창작자 육성 사업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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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올해 1인 미디어 전업 창작자 육성 사업을 공고했다. 참가자 모집은 5월 11일부터 6월 1일까지고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창창 프로젝트’라는 부제와 함께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매체 광고수익에 의존하지 않고 창작자가 직접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창작자 경제(creator economy)’의 활성화를 위해, 성장 단계의 중급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창작자 고유의 특화 콘텐츠로 인터넷동영상서비스·메타버스 등 디지털미디어 플랫폼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5년부터 7년 동안 1인 미디어 창작자 육성 사업을 통해, 잠재력 있는 신인 창작자 704팀을 발굴·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신인·예비 창작자의 발굴·육성을 신규 구축되는 지역 1인 미디어 센터에서 지원하고, 중급 창작자의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과 디지털미디어 진출 도전을 위한 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할 예정이다.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내 채널을 보유·운영하고 있고, 구독자 수 1만 명 이상인 1인 미디어 창작자(팀)이라면 거주지, 장르, 소속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과기정통부는 창작자의 성장 가능성, 전문성, 적극성 등을 평가해 총 30팀을 선정하고 전업 창작자로의 성장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창작자 30팀에게는 약 4개월간 채널 성장, 특화 콘텐츠 제작, 디지털미디어 플랫폼 진출 등과 함께 안정적 수익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들이 제공된다.

또 팀별 전담 전문가를 배정해 채널 운영과 사업화에 대한 상시 상담과 성과 관리를 진행하고, 기업과의 협업 기회도 제공한다. 콘텐츠 제작을 위한 비용과 1인 미디어 콤플렉스와 민간의 제작시설·장비도 지원된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1인 미디어 산업은 국내 디지털미디어·콘텐츠 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분야”라며 “이번 지원 사업이 창의적인 청년 창작자들이 안정적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디지털미디어 산업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