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코로나19로 이중고 겪는 ICT 업체 총력 지원한다 ...

과기정통부, 코로나19로 이중고 겪는 ICT 업체 총력 지원한다
최기영 장관, VR업체인 ㈜모션디바이스 방문해 기업 애로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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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ICT 기업을 방문했다.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보는 ICT 기업에 총력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3월 10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소재 VR 업체 ㈜모션디바이스를 방문해 ICT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모색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기업 방문은 코로나19 ICT 민관합동대응반 소속 협단체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피해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등 22개 ICT협단체는 합동으로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총 3281개 사 중 490개 사를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조사했다.

VR 업계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부품 수급 차질 등 수출입 문제와 함께, VR체험관 등 오프라인 매장의 관람객 감소에 따른 매출액 급감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우리 경제가 직면한 비상상황에서 VR 기업을 비롯한 ICT 업계의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는 등 전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