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메타버스·디지털트윈 산‧학‧연 간담회 개최 ...

과기정통부, 메타버스·디지털트윈 산‧학‧연 간담회 개최
향후 기술 전망에 따른 투자 및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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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메타버스와 디지털트윈 기술에 관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5월 17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우주, 경험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 세계를 뜻한다. 기존의 VR보다 참여도가 높고 진보한 개념의 용어로 주로 사용된다.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은 실물과 쌍둥이처럼 닮아있고 유기적 연동이 가능한 가상 환경으로, 각종 시뮬레이션 및 업무 효율화 등에 활용한다.

이번 간담회는 2022년 연구개발(R&D) 예산 배분‧조정에 앞서 디지털 경제 전환 촉진을 위한 유망 기술로 꼽히는 메타버스와 디지털트윈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주제 발표와 산‧학‧연 전문가 토론을 통해 향후 기술 전망에 따른 투자 방향과 민‧관 협업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김성수 본부장은 “메타버스와 디지털트윈 기술은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적 플랫폼 기술로 공공 인프라, 산업, 문화 등 사회 전반에 큰 변화와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며,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등 디지털 경제 전환을 위한 핵심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