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19’ 개최 ...

과기정통부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19’ 개최
“4차 산업혁명 시대, ICT 표준의 역할과 비전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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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 동향 및 국내 ICT 표준화 주요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19(GISC 2019, Global ICT Standards Conference 2019)’가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다.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19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관계 기관이 2017년부터 개최해왔으며, 매년 수백 명의 전문가가 참석하는 등 ICT 표준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표준기술 세미나 외 토크 콘서트, 표준·특허 성공사례 발표회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했으며, 지난해보다 기간을 확대해 ‘ICT 표준진흥주간’으로 개최한다.

개막식에서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표준의 선점은 중요하며, 정부에서도 글로벌 ICT 표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송주연 삼성전자 파트장과 문은경 거광기업 대표 등 5명이 ICT 표준화 및 기술성과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사물인터넷융합포럼 및 스마트카기술포럼이 2018년 우수 포럼으로 선정돼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개막식 당 ‘ICT 표준기술 세미나’에서는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등 5G 이동통신을 통한 산업 혁신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의료 분야와 융합 사례 중심의 지능형 산업 기술 개발 및 표준화 현황과 전망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앞서 15일에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논의 중인 미래 핵심기술 표준동향 공유를 위한 ‘한국ITU연구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17일과 10월18일에는 ‘ICT 표준화 전략 맵과 포럼 성과 발표회’ 및 ‘ICT 표준·특허 성공 사례 발표회’를 개최하여 산학연 간 표준화 정보 및 성과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