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실무형 인재 양성 위한 ‘K-디지털 플랫폼’ 개소 ...

SK텔레콤, 실무형 인재 양성 위한 ‘K-디지털 플랫폼’ 개소
기술 전시 공간 ‘AI Tech Lab’·디지털 교육 과정 ‘K-디지털 FLY AI’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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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SK텔레콤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SK텔레콤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SKT 보라매 사옥에 디지털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플랫폼’을 조성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8월 10일 밝혔다.

이번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훈련 기관 등이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융합 훈련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SKT 보라매 사옥에 조성되는 ‘K-디지털 플랫폼’은 디지털·신기술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전시·체험 공간(‘AI Tech Lab’) 구축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과정을 개발 및 운영하는 ‘K-디지털 FLY AI’ 두 가지로 구성된다.

‘AI Tech Lab’에서는 SK텔레콤의 △AI 반도체 사피온(Sapeon) △저해상도 사진·음성 및 동영상을 고화질로 변화시켜주는 ‘슈퍼노바(Supernova)’ △AI 기반으로 행동 유형을 판단해 상황을 안내해 주는 비전 AI(Vision AI) △결함 제품을 검출하는 AI 기반의 머신 비전(Machine Vision) 등을 전시한다.

또한, SK텔레콤은 ‘K-디지털 FLY AI’의 일환으로 지난 6월 말부터 1기수 50여 명을 선발해 총 400시간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머신러닝 프레임워크, 딥러닝 모델 등의 교과목과 프로그래밍 실습, SK텔레콤 실무부서에서 발제한 과제를 기반으로 한 해커톤 형태의 프로젝트 수행 등이다. SK텔레콤은 연간 2개 기수를 운영해 창의적이고 기술 역량을 가진 전문 인재 100여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 담당은 “SK텔레콤이 가진 인프라와 기술을 지역사회에 개방 및 공유하고, 최신 기술 기반 실무 맞춤형 교육을 통해 우수 인력의 선순환 및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