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12월 15일 UHD 시험방송 시작 ...

SBS, 12월 15일 UHD 시험방송 시작
12월 17일부터 이틀간 쇼트트랙 월드컵 생중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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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UHD 시험방송 개시[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SBS가 ATSC 3.0 방식을 활용한 차세대 방송 초고화질(UHD) 시험방송을 시작했다. ATSC 3.0 기술 기반으로는 세계 최초다.

SBS는 12월 15일 지상파 UHD 본방송을 위해 국내 UHD 방송 표준에 부합하는 방송 장비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SBS 목동사옥과 관악산 송신소에 구축을 완료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방송 UHD 시험방송을 성공적으로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방송은 목동사옥 내 주조정실부터 IP 기반의 송출 시스템을 거쳐 관악산 송신소까지 전달된 방송 신호를 국내 가전사의 UHD 수상기로 수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기존 UHD 실험방송이 기술 검증 목적으로 테스트용 장비와 시스템으로 실시됐다면 이번에는 본방송에 대비해 UHD 표준과 기술 기준이 적용된 실제 방송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 졌다는데 의미가 있다.

SBS는 시험방송 개시 직후인 12월 17일부터 이틀간 국내 최초로 도입한 UHD 중계차를 활용해 강릉에서 개최되는 ‘ISU 쇼트트랙 월드컵’을 UHD로 생중계한다는 계획이다. SBS 관계자는 “이번 UHD 생중계를 통해 전체적으로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