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제20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 개최 ...

SBS, 제20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 개최
안양시청 김산호 씨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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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이진범 기자] SBS와 행정자치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농협이 후원하는 ‘제 20회 민원봉사대상’이 10월 26일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김진원 SBS 사장, 김성렬 행정자치부차관, 임형수 농협중앙회상호금융리스트관리본부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민원봉사대상은 민원 현장에서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나눔과 선행으로 주위의 귀감이 되는 6급 이하 공무원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김산호 씨를 비롯해 12명의 수상자에게 상이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안양시청의 김산호(53세) 씨는 시청과 구청에서 각각 운영하던 콜센터를 통합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통행이 많은 학원가 지하보도에 안내방송시설과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 온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10년간 투병 중인 부인을 간병하면서도 방송통신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활용해 보육원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컴퓨터 등 전산시설 정비 관련 재능기부 활동도 꾸준히 펼쳐왔다.

민원봉사대상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0만 원, 본상 및 특별상 각 5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부부동반 해외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1997년 첫 수상자를 배출한 이래 공직 사회에서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아 온 민원봉사대상은 1997년부터 올해까지 총 20회에 걸쳐 총 33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