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아프리카TV가 SK브로드밴드 Btv에 e스포츠 전문 채널인 ‘SBS-아프리카TV’ 채널을 7월 1일 론칭했다. 채널 번호는 141번이다.
SBS-아프리카TV는 지난해 11월 SBS와 아프리카TV가 공동 설립한 채널이다. 양사는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e스포츠 콘텐츠 제작, 방송 사업 등을 전개하며 국내외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당시 SBS는 “합작법인은 SBS의 e스포츠 지상파 신규 프로그램 ‘e스포츠매거진 G.G.’ 제작은 물론 e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 방송물의 제작 및 송출도 담당할 예정”이라며 “그 외에도 오프라인 대회 운영, 이벤트 및 매니지먼트, 라이선스 사업 등 e스포츠산업과 연계해 e스포츠 산업 전반에 걸쳐 크게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SBS-아프리카TV에서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리그’, ‘스타크래프트 리그’ 등 다양한 e스포츠 게임들이 생중계된다. 또 아프리카TV의 BJ(인터넷방송 진행자)들이 참여하는 문화, 예능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아프리카TV 측은 “앞으로도 더 많은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케이블, IPTV, 위성 등 다양한 플랫폼에 채널을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