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Q, 타임머신으로 ‘업그레이드’

POOQ, 타임머신으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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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N-스크린 서비스인 POOQ이 ‘타임머신’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자가 EBS를 제외한 3개 지상파 방송사를 시청하는 경우, 최대 60분까지 뒤로가기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8월 말까지 실시간 TV 유료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타임머신’이라는 명칭이 붙은 해당 서비스는 방송 시간이 겹쳐 다른 방송 하나를 포기할 경우, VOD 다시보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박종진 콘텐츠연합플랫폼 플랫폼사업실장은 “방송사들은 방송 끝나는 시간이 드라마, 예능 등 대부분 비슷한데 타임머신 서비스를 이용하면 SBS를 본 후 MBC로 바로 넘어갈 수 있다”며 “서비스 시작 후 동시접속자가 평소의 2~3배 늘어 트래픽 장애가 일어날 정도”라고 말했다.

현재 타임머신 서비스는 PC에서만 적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스마트폰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