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시대, 케이-포맷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 7월 29일 개최

‘OTT 시대, 케이-포맷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 7월 2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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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후원하고, 포맷산업협의회가 주최하는 ‘OTT 시대, 케이-포맷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가 7월 29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한콘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주최측은 “한국 방송 형식(케이-포맷)은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된 <복면가왕>을 필두로, 국내 최초로 영국 BBC에 수출한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으며, 2020년 67건의 방송 형식(포맷) 수출에 성공하면서 현지화된 작품 규모 기준으로는 영국과 네덜란드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하는 등 쾌거를 이루었다”며 “변화하는 매체(미디어) 환경 속 방송 형식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한국 방송 형식 산업의 성장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유건식 KBS 공영미디어연구소 소장이 △OTT 시대, 케이-포맷과 신한류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고, 황진우 ㈜썸씽스페셜 대표가 △‘케이-포맷 성공 스토리와 정부의 역할’에 대한 발제를 이어간다. 이후 김일중 포맷산업협의회 회장이 좌장을 맡고, 문형찬 MBC 아이피(IP) 전략부 차장, 민다현 CJ ENM 콘텐츠유통팀장, 박원우 ㈜디턴 대표 등이 한국 방송 형식 산업의 현안과 발전에 대해 종합 토론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 방송 콘텐츠 경쟁력 못지않게 방송 형식 산업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며 한류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며, “문체부는 OTT 시대를 맞아 창의적 한국 방송 형식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방송 형식 기획‧개발부터 제작, 유통 및 인력 양성 등 전 주기적 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