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 시장의 미래, ‘오리지널 콘텐츠’를 말하다 ...

MCN 시장의 미래, ‘오리지널 콘텐츠’를 말하다
MCN협회, 9월 1일 오리지널 콘텐츠 논하는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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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N협회_mcn세미나[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MCN협회가 주최하고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2016)가 주관하는 ‘모바일 동영상 비즈니스 모델 2.0 구축방안 모색 포럼(MCN 세미나)’이 9월 1일 오후 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201호에서 개최된다.

‘MCN 시장의 미래, ‘오리지널 콘텐츠’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콘텐츠 기업과 플랫폼 기업의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해 논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란 ‘온라인 우선(online-first)’ 또는 ‘온라인 전용(online-only)’을 염두에 두고 기획‧제작된 동영상으로 ‘겜방’, ‘먹방’ 등 크리에이터들의 개별 재능을 강조했던 기존 MCN 콘텐츠와 달리 MCN 사업자와 크리에이터, 플랫폼이 기획 단계부터 협업해 제작하는 콘텐츠를 말한다. 이러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두고, 업계에서는 기존의 크리에이터 중심의 콘텐츠와 구분하는 의미에서 MCN 2.0 모델이라고 부르고 있다.

세미나 1부에서는 조영신 SK경영경제연구소 박사의 발제를 필두로, 대표적인 MCN 기업인 트레져헌터의 박진우 이사, SKB옥수수의 신홍식 매니저, 네이버의 김태옥 리더가 발제를 맡는다. 2부에서는 1부 발제자들과 함께 콘텐츠 기업과 플랫폼 기업의 대표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진다. 콘텐츠 대표로는 이학성 CJ E&M 다이아티비 국장,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 김우정 제다이 대표가 참여하고, 플랫폼 대표로는 최영제 카카오 부장과 유경철 페이스북코리아 팀장이 참여한다.

유진희 MCN협회 사무국장은 “오리지널 콘텐츠는 아직 초창기다보니 명확한 개념과 기획 및 유통 전략에 대한 의견들이 분분하다”며 “현 시점에서 콘텐츠사와 플랫폼사가 모여서 오리지널 콘텐츠 시장을 발전시키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