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Global AI Summit 2021’ 11월 25일~26일 개최

MBC, ‘Global AI Summit 2021’ 11월 25일~2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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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현실과 환상, 그리고 미래의 가능성을 가늠할 ‘Global AI Summit 2021’이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MBC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인류는 ‘멈춤’ 상태에 있지만, AI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혁명에 가까운 AI 기술 발전은 이미 전 산업 분야로 확산돼 기업들은 주력 업종 분야를 막론하고, 향후 경영 계획에 있어 AI 관련 기술을 고민하고 있다”며 “‘AI 에브리웨어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See our Future’다. MBC는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기업은 물론, AI 학계를 이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사들이 AI의 모든 것을 논하기 위해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1일차는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10만 팔로우를 돌파한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를 탄생시킨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의 ‘김진수’ 이사가, 2일차는 AI 4대 천왕으로 꼽히는 몬트리올대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교수가 특별 강연으로 써밋의 문을 연다. 행사 관계자는 “AI 분야의 세계적 석학과 최신 및 대중적 AI기술로 각광받는 기업인을 특별 강연자로 동시에 섭외한 것은 AI 전 분야를 광범위하게 다루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특별 강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Hyper AI, Service/Platform, Manufacturing, Mobility, Health Care, Commerce, Environment’의 주제를 담은 총7개의 세션으로 이어진다. 각 세션별로 ‘스튜어트 러셀(Stuart Russell / UC 버클리 교수), 토니 살다나(Tony Saldanha / Transformant CEO), 파스칼 보넷(Pascal Bornet / Fobes AI Technology Council), 팀넷 게브루(Timnit Gebru / Black in AI 공동설립자)’ 등의 해외 연사들과 ‘이윤근(ETRI 인공지능연구소), 이문태(LG AI연구원 랩장), 신용녀(Microsoft 최고기술임원)’ 등 국내 유명 연사들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한다. 기조강연 후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개별 발제와 현장 및 랜선 관객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연사 정보는 ‘Global AI Summit 2021’ 홈페이지(http://www.globalaisummi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등록도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2일 오후 6시부터 가능하다. 써밋과 함께 진행될 ‘디지털 대전환 엑스포’ 참여기업과 단체는 등록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AI 관련 학회와 학과 등을 대상으로 무료 티켓을 배포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위드코로나에 따른 방역 기준에 맞춰 현장관객은 제한된 인원만 받는다.

박성제 MBC 사장은 “‘Global AI Summit 2021’은 우리가 보유한 AI 기술의 잠재력을 현실화하는데 도화선이 될 것”이라며, “AI 분야의 세계적 선도자들이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는 이번 행사가 전 인류를 행복하게 하는 지식 기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