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MBC가 7월 1일부터 ‘지금무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MBC는 창사 60주년 기념행사로 진행했던 주문형 비디오(VOD) 무료 시청 이벤트 ‘GOGO 60’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지금무료’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금무료’ 서비스는 드라마, 예능, 시사교양 일부 프로그램을 MBC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시 볼 수 있는 서비스로 우선 1970년대부터 최신작까지 약 400개의 프로그램이 1차로 오픈된다.
‘지금무료’ 서비스를 통해 시청자들은 시즌제 의학드라마의 시초가 된 <종합병원>(1994년), 평균 시청률 40%를 넘기며 최초의 한류 드라마로 평가받는 <별은 내가슴에>(1997년), ‘퓨전 사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폐인’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다모>(2003년)를 비롯해 국내 최초의 도자기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2013), 뛰어난 영상미와 영화 같은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던 <왕은 사랑한다>(2017) 등 재미와 감동을 주었던 프로그램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지금무료’ 서비스 오픈에 맞춰, 시청자 대상 “집콕!! 정주행” 이벤트도 실시한다. 선정된 10개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하여 정주행한 시청자 중 25명에게는 3만 원 상품권을, 한 회라도 본 시청자 중 50명에게는 1만 원 상품권을 추첨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MBC는 별도의 로그인 없이 MBC 공식 홈페이지(www.imbc.com)에서 인기 프로그램을 24시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엠빅라이브’ 서비스도 선보인다. 시청자들은 ‘엠빅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여전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무한도전부터 전원일기, 인기 사극인 허준, 상도 등 25개의 무료 라이브 채널을 24시간 언제든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