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AI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 실증 완료 ...

LG유플러스, ‘AI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 실증 완료
3GPP AI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표준 기술 장비 ‘NWDAF’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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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LG유플러스는 AI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3GPP 표준기술 장비인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기능(NWDAF, Network Data Analytics Function)’을 통해 장애인지-자동조치 기술을 실증했다고 9월 13일 밝혔다.

NWDAF는 이동통신 국제 표준화 기구인 3GPP가 표준기술로 정의한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다. 네트워크 운영 중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AI 모델을 만들고, 이 모델을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실시간으로 제어한다.

LG유플러스는 NWDAF 표준 기술을 활용해 네트워크 슬라이스별 품질 이슈를 사전에 예측하고 발생 가능한 문제의 근본 원인을 자동으로 조치하는 ‘AI 기반 장애 인지 및 자동 조치’ 기능을 실증했다. 이 기능을 통해 서비스 품질 저하를 체감하기 전에 장애를 예측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는 NWDAF 장비를 품질 보장을 위해 수집한 정보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AI 기반 소프트웨어 중심의 운영 방식을 통해 특정 장비 공급사의 하드웨어 중심의 수동적인 운영 방식을 벗어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 기술인 AI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을 통해 서비스 중단 없는 최적의 품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빼어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