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분기 연결 매출 6조 4,437억 원 기록

KT, 1분기 연결 매출 6조 4,437억 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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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3년도 1분기 매출이 연결 기준 전년 대비 2.6% 증가한 6조 4,437억 원, 별도 기준 0.2% 증가한 4조 6,19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도 마포 솔루션 센터 매각 746억 원 등 부동산 일회성 이익에 따른 역기저 효과와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에도 시장 기대치 수준으로 연결 기준 4,861억 원, 별도 기준 3,881억 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에는 디지털 전환(DX)과 부동산 관련 사업에서 성장이 두드러졌다. AI컨택센터(AICC) 사업은 올해 1분기 신한금융그룹 통합 AI콜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했으며, 부동산 사업은 지난해 11월에 오픈한 명동 르메르디앙&목시를 포함해 호텔업의 회복세가 뚜렷했다.

또한, 최근 KT는 모빌리티 분야의 디지털전환(DX) 추진 계획을 밝히며, 향후 커넥티비티, 인포테인먼트, C-ITS, 디지털 물류 등 4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AI 기반 차세대 모빌리티DX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B2B 고객 대상 통신 사업(Telco B2B)은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이 4.1% 성장했으며, IPTV 사업 매출은 지난해 대비 2.8% 증가했다.

유·무선 사업(Telco B2C)은 5G 가입자 894만 명으로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의 65%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가입자 중심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해외 여행객 증가로 로밍 사업은 전 분기에 이어 매출 회복세를 이어갔다.

KT CFO 김영진 전무는 “KT는 인플레이션과 성장을 위한 투자 비용 증가에도 견고한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 매출 성장을 이끌어냈다”며 “지배구조 분야에서도 글로벌 스탠다드를 뛰어넘는 선진 지배구조 체계 구축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