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OTT 상품 ‘텔레비(TELEBEE)’ 신규 가입자에게 pooq 1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4월 16일 밝혔다.
이달 30일까지 온라인에서 텔레비를 가입하는 신규 고객에게는 11만8,800원(부가세 포함) 상당의 pooq 1년 이용권을 비롯해 기본 채널과 왓챠플레이 3개월 이용권(3만3,600원), 해피독플러스 1개월 이용권(8,800원) 등 총 16만1,200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해 9월 출시한 텔레비는 기존 유료방송과 달리 약정이 없는 상품이다. 채널을 선택하는 ‘A-La-Carte(알라카르테)’ 방식을 도입해 별도의 약정 없이 월 3,300원으로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등 8개 채널로 구성된 기본팩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영화, 연예오락, 스포츠 등 약 30여개 채널 중 원하는 채널을 골라 채널당 월 550원에 이용할 수도 있다.
설치도 간편하다. ‘텔레비’ 박스에 무선 와이파이만 연결하면 된다. 176g 무게밖에 안 나가기 때문에 캠핑이나 여행 시 휴대하기도 좋다. 또 현재까지 출시된 OTT 수신기 중 최초로 고화질 4K,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을 지원한다. 리모컨으로 음성 검색도 할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지상파 콘텐츠 시청이 가능한 pooq 서비스 론칭으로 텔레비의 콘텐츠 라인업이 한층 강화됐다”며 “시청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텔레비 상품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