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안테나’ 사연을 공모하고 취약계층 생활시설에 위성방송 서비스를 평생 무상으로 후원한다고 11월 30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경제적으로 방송 시청이 어려운 곳의 사연을 공모 받아 그 가운데 방송 서비스가 필요한 100곳을 선정해 초고화질(UHD) TV와 위성방송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사연을 공모하고 있는 ‘사랑의 안테나 국민 사연 공모’ 사업은 KT스카이라이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현재까지 300곳이 넘는 사회 취약계층 시설이 사랑의 안테나 혜택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JTBC, KMH, CNTV, 대원방송 등 미디어 업계가 함께 동참하면서 무료 방송 서비스를 제공받는 곳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났다. 노숙자 급식소, 장애인 재활시설, 지역아동센터, 범죄 피해자 가정 등 전국적으로 수도권 23곳, 충청도 18곳, 경상도 32곳, 전라도 23곳, 강원도 4곳에서 고르게 혜택을 받는다.
안윤선 KT스카이라이프 사회공헌팀장은 “미디어 업계의 따뜻한 동참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랑의 안테나 동행자를 모으는데 힘쓰겠다”며 “방송 소외계층 없이 전 국민 모두가 평등하게 방송을 볼 수 있도록 미디어 복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