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와 한국이앤엑스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 ‘국제방송기술컨퍼런스’가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다.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전시회(Korea International Broadcast, Audio & Lighting Equipment Show, 이하 KOBA) 역사와 함께 해온 국제방송기술컨퍼런스는 방송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행사로 매년 관련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는 ‘Media, Make a Chpice’를 주제로 △미디어 플랫폼 △방송환경진단 △초고화질(UHD) 제작 △제작기술 △IP 방송기술 △라디오 △4차 산업혁명 △데이터 저널리즘 △AI와 미디어 △재난방송 등의 세션이 마련됐다.
연합회 관계자는 “4K를 넘어 8K로 가고 있는 지금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UHD를 중심으로 IP 방송기술 등 현재 방송 제작 환경에 대한 현황을 짚어보고,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적용될 수 있는 기술, 그리고 미래 방송 제작 환경을 예측해보고자 폭 넓은 강의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첫날인 23일에는 △콘텐츠 관점에서 본 2019년 미디어 트렌드(김조한 곰TV 이사) △MBC 위치정보 사업 서비스(이승호 MBC 기술정보사업팀 차장) △SBS 디지털 유통 플랫폼(유성 SBS 미디어기술연구소 차장) △UHD ATSC 3.0 송출기술(이재권 KBS 미디어기술연구부 차장)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곰’ HDR 후반작업(기정모 MBC 종합편집부 차장) △UHD IP 부조 구성(김해중 KBS TV기술국 차장) △블록체인 도입과 미디어의 변화(한영주 EBS 박사) △5G 기술 기반 UHD 방송 중계 기술(김학현 SBS 기술기획팀 매니저) 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새로운 Context 인공지능 스피커의 현재와 미래(이현아 SK텔레콤 AI 단장) △인공지능과 방송 미디어(정병희 KBS 미디어기술연구소 소장) △5G 기반 인공지능 미디어 기술(임정연 SK텔레콤 팀장) △뉴스 제작부조 자동화 시스템(김선국 MBC 보도기술부 차장) △중국 TV 콘텐츠 제작 트렌드(김원영 ‘소정’ 대표) △국민 안전을 위한 지상파 UHD 방송의 역할(이상진 SBS 차장) △4차 산업시대의 미디어 서비스 전망(이성춘 KT 상무) 등의 강의가 준비돼 있다.
사전등록은 5월 초부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