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천년의 기억’,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선정 ...

KNN ‘천년의 기억’,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선정
지역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작업 과정을 뛰어난 영상미로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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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NN 홈페이지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NN의 ‘UHD 문화유산보고서 <천년의 기억>’이 올해 7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9월 21일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방통심의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심사위원회는 총 47편의 출품작 중 최우수상 1편을 포함해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부문별 수상작 총 5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KNN의 ‘UHD 문화유산보고서 <천년의 기억>’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작업 과정을 기록한 영상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상파TV 부문에는 경증 치매를 앓고 있는 깜빡 4인방이 주문받고 손님을 응대하는 음식점의 모습을 담은 KBS-1TV의 ‘주문을 잊은 음식점 2’, 1984년 육군전투병과학교 학군장교 사망사건의 진실을 파헤친 MBC의 ‘PD수첩 – 동생의 죽음 그리고 46명의 목격자’가 선정됐다.

지상파라디오 부문에는 피해생존자의 목소리를 통해 1987년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을 들려준 TBN부산교통방송의 ‘살아남은 아이 두 번째 이야기 <누나야 연두다리 가자>’, 뉴미디어 부문에는 한국산 암호화폐인 테라, 루나의 폭락과 구조적 문제를 취재한 YTN의 ‘탐사보고서 <기록> -99.99 폭락의 이유’가 각각 선정됐다.

방통심의위는 매달 일반 시청자와 방송사업자 등으로부터 4개 부문에 걸쳐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예심・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이 중 1편은 ‘최우수상’으로 채택하는 등 연간 총 64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심사 부문별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 4편을 선정해 시상하며, 이와는 별도로 바른 우리말 확산에 기여한 작품을 연간 4편 선정해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 수상작으로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