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KBS 이사회는 제24대 한국방송공사 사장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모두 11명이 지원했다고 10월 12일 밝혔다.
이사회는 전체 응모자에 대한 서류 심사를 통해 오는 22일 임시이사회에서 후보자를 압축할 예정이며, 압축된 후보자는 27일 사장 후보자 평가를 위한 시민자문단 회의에서 정책발표회를 갖는다. 이어 31일 정기이사회에서는 사장 후보자 1명을 임명제청할 예정이다. KBS 이사회 면접를 통해 결정된 최종 후보자는 방송법 제50조 2항, 국회법 제65조의 2 및 인사청문회법 등에 따라 국회의 인사 청문 절차를 거치며 대통령이 재가하면 새 사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양승동 현 KBS 사장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응모자는 △권오석, KBS 재직·전 KBS미디어 대표이사 △금동수, 전 KBS 부사장 △김영신, 전 KBS 정책기획센터장 △김진수, KBS 재직·현 해설국장 △신기섭, KBS 재직·인천사업지사 △양관우, 전 KBS 심의평가실 심의위원(국장급) △양승동, 현 KBS 사장 △오진산, KBS 재직·전 KBS콘텐츠창의센터 센터장 △우광택, KBS 재직·심의부 △이정옥, 전 KBS 글로벌전략센터장 △정순길, 전 KBS 춘천방송총국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