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사장에 ‘양승동 PD’ 내정

KBS 사장에 ‘양승동 PD’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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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BS 사장 최종 후보자에 양승동 KBS PD가 선임됐다.

KBS 이사회는 2월 26일 이사회를 열고 양승동 PD, 이상요 세명대 교수, 이정옥 전 KBS글로벌전략센터장 등 후보자 3인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으며, 시민평가자문단의 점수 40%와 이사회의 점수 60%를 합산해 최고득점을 얻은 양승동 후보자를 KBS 새 사장으로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기로 결정했다.

양승동 PD는 1989년 KBS에 입사해 <역사스페셜>, <명견만리>, <세계는 지금>, <추적 60분> 등의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연출해 왔다. 2009년에는 한국PD대상 공로상을 2017년에는 통일언론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KBS 사장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에 대통령이 공식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