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EBS는 청렴한 조직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익명신고시스템 ‘EBS 클린신고’를 4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EBS 클린신고는 공사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 및 부패행위 등의 부정행위를 누구나 쉽게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는 신고 시스템으로 외부 전문 업체 운영을 통해 신고자의 익명성이 철저하게 보장된다.
사내 임직원뿐 아니라 일반인 누구라도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스마트폰 앱 ‘EBS 헬프라인’ 또는 EBS 홈페이지(www.ebs.co.kr)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신고할 수 있다. 신고와 접수, 전달 및 시스템 관리 등 신고 과정 일체는 익명신고시스템 외부 전문 업체를 통해 위탁 운영되며 익명성을 더욱 철저하게 보장하기 위해 신고자의 IP추적방지, 로그파일 작동 삭제 기능 등이 적용된다.
EBS는 “신고 내용은 EBS 감사실 담당자에게 실시간 통보되며 담당자는 사실 여부를 신속히 조사한 후 조치 결과를 신고자에게 익명신고시스템을 통해 알려준다”며 “신고자는 익명신고시스템 접속 후 신고 번호, 비밀번호를 입력해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BS 관계자는 “이번 익명신고시스템 도입은 임직원의 비리나 부패행위를 없앨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청렴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EBS는 국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