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EBS 이사 후보자 공모가 8월 6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지난 7월 2일 제32차 전체회의를 열고 ‘KBS·방송문화진흥회·EBS 임원 선임 계획’을 의결했다. 계획에 따라 7월 2일부터 13일까지 KBS 및 방문진 이사 공모를 시행해 심사 중이며, 이번에는 EBS 이사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기간은 8월 6일부터 17일까지며, 공모 후 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확인 절차 등을 거쳐 방통위 전체회의 의결을 통해 EBS 이사를 임명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KBS·방문진 이사 후보자 공모 때와 같이 이번에도 국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이사 후보 지원자들이 작성한 지원서는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국민으로부터 수렴한 지원자들에 대한 의견은 후보자 선정 시 활용해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절차적 투명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영방송 이사 지원자의 소신과 원칙을 확보하기 위해 방통위 공고 제2018-36호에 따라 KBS·방문진 이사에 지원한 사람은 EBS 이사에 지원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