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라디오 가을 개편…인피니트 성종 단독 DJ 발탁

EBS 라디오 가을 개편…인피니트 성종 단독 DJ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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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문의 오천만의 변호인’ 등 법률 상담 전문 프로그램 등 첫선

[방송기술저널 장안정 기자] EBS 라디오가 8월 27일부터 가을 개편을 맞이해 법률 상담 프로그램 <백성문의 오천만의 변호인>, 심야 시간을 위한 감성 프로그램 인피니트 성종의 <미드나잇 블랙>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 학부모 및 학생을 위한 <라디오 행복한 교육 세상>을 확대 편성해 학업 및 심리 상담 코너 내용을 강화한다.

EBS 라디오는 층간 소음, 주차 분쟁, 재산 다툼 등 작고 큰 법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라디오 법률 상담 전문 프로그램인 ‘백성문의 오천만의 변호인’을 새롭게 방송한다. 8월 27일 첫 선을 보이는 ‘백성문의 오천만의 변호인’은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법률 상담은 물론 세상 사는데 필요한 법률 상식과 이슈가 되는 법이야기를 쉽게 풀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오천만의 변호인’의 진행을 맡은 DJ 백성문 변호사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한국안전문화협회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고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등에서 시사, 법률 전문가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밤 12시에는 인피니트 성종이 진행을 맡은 ‘미드나잇 블랙’을 방송한다. 10~20대를 위한 심야 라디오 방송으로 음악, 여행, 심리, 연애,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폭넓게 청취자들과 소통한다. 단독 라디오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인 성종은 “좀 더 가까이에서 팬들과 소통을 하고, 청취자들과 음악과 일상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수 박원이 이끌어 오던 EBS 라디오의 대표 음악 프로그램 <뮤직 원더랜드>(월~토 밤 10시)는 이 시대의 주목받는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뒤를 이어 진행을 맡는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고루 겸비한 선우정아의 합류로 프로그램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더 확장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