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국제공동제작 프로젝트 ‘인재시교의 부활’ 협약식 개최

EBS, 국제공동제작 프로젝트 ‘인재시교의 부활’ 협약식 개최

1060

[방송기술저널 장안정 기자] EBS는 5월 30일 EBS를 포함한 6개국의 방송사‧제작사가 참여하는 국제공동제작 가족 다큐멘터리 <인재시교의 부활>의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EBS 본사에서 갖고, 6월 1일까지 공동제작팀의 제작 담당자들과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선 공동제작팀인 독일 Karbe Film, 몽골 MNB, 베트남 VTV7, 싱가포르 M’Go Films, 인도 Doordarshan의 담당 제작자들이 참여해 공동 협약식을 진행하고, 워크숍을 통해 프로젝트의 기획과 방향성에 대한 합의를 도출할 예정이다.

EBS는 “국제공동제작 경험이 풍부한 EBS와 교육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공유하여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프로젝트로서의 공영성을 높이고 글로벌 연대 시스템을 창출하는 효과를 내는 바탕이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재시교(因材施敎)의 부활>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자녀의 미래를 위해 치열한 노력과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세계 6개국의 부모들을 만나 보는 프로그램이다.

EBS는 “동서양의 6개 국가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복잡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힘의 근원이 ‘가족’에 있음을 다양한 국가의 사례를 통해 조명함으로써, 긍정적이고 사회통합적인 콘텐츠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공동제작 <인재시교의 부활>은 2017년 KCA 방송통신협력협정이행사업으로 선정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미래과학창조부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며, 올해 12월 EBS 다큐프라임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