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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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대안은 고용 기간제한보다 사유제한이 중요

  지난 7월 22일 한나라당이 국회 직권상정해 처리한 방송법, 신문법 등 미디어법 효력 발생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4당은 부정투표이기에 원천무효라면서 길거리 홍보에 나섰고,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언론악법 원천무효 1000만인 서명운동을...

선배와 후배

선배와 후배 편집주간/ SBS기술팀 부장 박 성 규   점점 세월이 흐를수록 선배보다는 후배가 많아지고 있다. 선배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후배에 대한 생각도 많아지고 있다. 내 모습은 후배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쳐지고 있는지 걱정되기도 한다. 처음 방송국에...

지상파 플랫폼이란

지상파 플랫폼이란                                   SBS기술인협회장    한   웅   미디어법등 방통융합이라는 명분으로 거대자본의 방송진출이 본격적으로 개시 되었다. 이로 인해 상당한 규모의 종합편성 채널들도 생겨날 전망이다. 한 마디로 컨텐츠 무한경쟁 시대가 열렸다고 볼 수 있다. 컨텐츠 무한경쟁은 공간과 시간을 구분하지...

현실성 있는 구매시스템을 도입하자

  현실성 있는 구매시스템을 도입하자   방송장비 국산화 정책의 일환으로 지식경제부에서는 지난달 방송장비 수요자 연계형 연구개발 지원과제 사업 25개를 확정 발표했다. 국내 업체가 개발을 주도하고 방송사 등이 개발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며 추후에 구매까지 보장하여 준다....

무통증 인권위로 인해 한국 인권이 썩을까 두렵다

그동안 한국의 국가인권기구인 국가인권위는 다른 나라에서도 몹시 배울만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국가인권위가 국가권력으로부터 독립성을 비교적 잘 유지했으며 진정사건에 대한 침해구제만이 아니라 법안에 대한 인권검토 등 정책 활동을 해왔기 때문이다. 독립성이 없다면 국가권력의 인권침해를 방지하고 구제하기...

디지털방송전환과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

  2012년 말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 완료를 앞두고 장애인 및 노인을 포함한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디지털 방송 기기 및 장비를 지원하고 더 나아가 이들을 위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활성화하고 보다 용이하게 디지털 방송 기기를 사용할...

다양성의 시대

    EBS 편집위원 송주호   지난 20세기를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겠지만, 나는 ‘다양성’을 첫 손으로 꼽고 싶다. ‘우리’보다는 ‘너와 다른 나’가 의식의 초점이 되고 있는 개성의 시대가 바로 20세기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예술에서 보다 표면적으로 나타났다. 음악도...

관점의 다양성도 산업적 성장도 기대할 수 없는 1%를 위한 언론악법

한나라당이 7월 22일 국회에서 언론악법을 날치기 강행함으로써 재벌에게는 언론권력과 금융 권력을, 조중동 등 수구신문에는 언론권력의 확장을 보장하여 한나라당, 재벌, 수구언론의 동맹체 ‘수구반동복합체’의 대한민국지배체제 굳히기에 나섰다. 하지만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등 야3당이 ‘방송법’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및...

한나라당 최종안, 그들만의 누더기 법안

    마침내 한나라당이 신문법과 방송법 등 언론악법을 날치기 통과시켰다. 7월 22일 한나라당은 국회 본회의장 의장석 주변을 에워싼 채, 김형오 국회의장의 연출과 이윤성 국회부의장 및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의 주․조연으로 불과 30여 분만에 이 모든 법안을 전광석화처럼 통과시켰다....

전파의 자유로운 이용으로 방통융합 산업을 선도한다 : 제주의 비전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3월 ‘전파진흥기본계획’에서 전파의 ‘창의적 활용’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신규 주파수 자원 확보 및 전파관리 체계의 효율화를 검토·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 중앙통제가 필요한 국가적 자원으로서 철저하게 사전규제의 대상으로 파악했던 전파를 이제는 하나의...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통계조작 논란에 대하여

    통계조작, 필자가 지난 1월 최근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문제의 보고서, <방송규제 완화의 경제적 효과 분석>(2009.1)을 처음 접했을 때만 해도 통계조작을 의심하지는 않았었다. 국책연구소가 통계조작을 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우연한 계기로 문제의...

“의미 있고 가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

늦깎이 기술인 EBS 기술연구소 박병진     지난 6월 EBS는 3명의 기술인을 채용했다. 새로운 기술인 중 34살의 늦깎이 나이에, 기술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EBS기술연구소 박병진 연구원을 만나 채용준비 과정의 이야기와 EBS 구성원으로서의 각오를 들어봤다.   박병진 연구원은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로봇공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