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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의무재송신 대상채널 확대에 반대하는 세 가지 이유

(지난호에 이어) 김혁(방송협회 방통융합특위 정책실장) 첫째, 의무재송신 제도의 목적과 성격 문제다. 의무재송신의 “의무”는 플랫폼 사업자의 것이다. 케이블SO와 같은 플랫폼 사업자들에게 모든 것을 맡겼을 때, 영리활동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제공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그 경우...

[기고] 방송통신위원회 3년, 조중동방송을 위한 질주

동아대 신문방송학과 김동민 강사 대통령의 멘토이자 대통령 형님의 친구라는 최시중. 동아일보 기자로 평생을 보내고 말년에 방송정책을 좌지우지하는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3년 임기동안 한 일은 조중동방송의 탄생으로 집약된다. KBS 사장의 교체나 수신료 인상 등 모든 길은...

지상파DMB중계망,이대로 둘 것인가?

  KBS 시스템운용부장 양세주   퇴근하는 직장인과 귀가하는 학생들로 북적이는 지하철, 가장 흔한 풍경이 조그마한 휴대폰, '손안의 TV'라고 하는 DMB방송을 보고 있는 것이다. DMB방송 중 지상파 DMB는 유럽 디지털라디오방송(DAB, digital audio broadcasting)의 기술표준인 Eureka-147에 비디오 기술을 적용하여...

[기고] 의무재송신 대상채널 확대에 반대하는 세 가지 이유

김혁 (방송협회 방통융합특위 정책실장) “들러리나 서다 다 빼앗기고 말진 않겠다.” 방통위가 만든 “재송신 제도개선 전담반”에서 뛰쳐나온 지상파방송사업자의 심정이다.     지상파방송사업자에게 케이블 재송신 문제는 현재 닥친 위기에 돌파구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쏟아지는 매체들은 한정된 시청시간을...

[기고] 디지털 영국 구현을 위한 공공-시장 부문의 경쟁적 공존

영국은 1980년대에서 1990년대에 걸쳐 주파수·플랫폼 자유화, 전화망 개방(Local Loop Unbundling), 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주파수 재분배(digital dividend) 정책 등을 통해 미디어 컨버전스 현실을 반영하고 더욱 진척시켰다. 여기서 BSkyB, 버진 미디어, BT 및 다양한 이동통신사업자 등...

[편집위원] DSLR 들여다보기

장진영 SBS 편집위원    최근 몇 년간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주말이면 거리 곳곳에서 목이나 어깨에 DSLR카메라를 메고 열심히 사진촬영 중인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들이 들고 있는 DSLR카메라는 과거 사진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나...

[기고] 떡 하나 더 주면 안 잡아먹지?

조준상/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전선(戰線)은 넓어지고 있다. 국민 호주머니 털고, 미디어 생태계 파괴하는 것도 모자라 의료생태계마저 유린하려는 ‘조중동’ 좋합편성채널의 실체가 사업자 선정 직후부터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고 있다. 움츠렸던 반격의 활시위가 팽팽하게 당겨지고 있는 셈이다.   예상은 한...

[기고] 2011년 지상파 방송사가 해결해야할 중요과제

김광호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미래방송연구회 회장   디지털 전환은 방송뿐만 아니라 우리사회 전반에 패러다임의 전환을 초래하는 것으로 방송사, 업계, 정책당국, 그리고 시청자 등 각 분야의 조화와 협조가 담보돼야 원활하게 이루어 질 것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은 궁극적으로 소비자이면서 서비스...

[편집위원] 서상원 MBC 편집위원

올 겨울 몰아친 한파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습니다. 한반도 겨울날씨의 특징이었던 삼한사온은 이젠 백과사전에나 등장하는 어구가 된 것 같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영향이 엘니뇨, 라니냐 같은 대규모 기상이변으로 연결되면서 우리나라에도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추운 극단적인 형태로...

SBS 뉴스디지털 시스템 소개

I. SBS 뉴스디지털 시스템(SD)의 구축 과정 SBS는 지상파 방송사로서는 국내 최초로 인제스트, 편집, 송출 및 아카이브에 이르는 뉴스 제작의 전 과정을 Digital화 하는 “SBS 뉴스디지털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2002년에 추진하였습니다. 당시 SBS의 슬로건인 “Human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