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모바일을 위한 디지털 보안 솔루션 분야의 세계 선도 기업인 오버츄어 테크놀로지스(Oberthur Technologies, 이하 OT)가 이탈리아 QUI!그룹(QUI! Group)의 점심 식권 디지털화를 위한 마스터카드 스마트 결제카드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5월 28일 발표했다.
QUI!그룹은 전통적인 종이 식권을 디지털화하는 한편 보다 빠른 상환을 위해 가맹점에 대한 송장 및 관리 절차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스마트 결제 카드를 제공함으로써 혁신에 앞장서기로 했다. OT는 이를 위한 결제 카드 공급 및 맞춤화 서비스 업체로 선정됐다. 소비자는 이 카드로 인해 종이 식권을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됐다. 사용자는 특수 설계된 충전형 선불 은행 카드에 현금을 원격 충전한 후 이를 은행이 발급한 개인 신용카드와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에릭 뒤포레스트(Eric Duforest) OT 지불결제 사업부 총괄은 “QUI!그룹에 충전형 다기능 카드를 제공할 독점 공급업체로 선정돼 기쁘다”며 “OT의 목표는 최종 사용자의 일상을 개선하는 것이며 우리 제품을 발판으로 QUI 고객이 훨씬 편리하고 간편하고 안전하게 결제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고리오 포글리아니(Gregorio Fogliani) QUI!그룹 사장은 “QUI!는 범 유럽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이를 위해 OT를 종이 식권을 대체할 선불 카드 공급업체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OT는 Qui!가 이탈리아는 물론 전 유럽에서 주요 업체로 발돋움하도록 지원할 최고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