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이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5월 21일 오후 3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차세대 네트워크·컴퓨팅 플랫폼 서비스 착수식 및 이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식에서는 벤처 창업 활성화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해 ETRI에 구축된 차세대 네트워크·컴퓨팅 분야 제품 및 응용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했다.
차세대 네트워크 컴퓨팅 플랫폼은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oftware Defined Networking, SDN) 스위치·컨트롤러, 네트워크기능가상화(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NFV) 통합 플랫폼, 고성능 서버, 대용량 스토리지, 가상 네트워크 스위치 등의 가상화 클라우드 환경 및 클라우드 기반 SDN·NFV 시험 개발 환경으로 구성된다.
이날 함께 개최된 이용 설명회에서는 관련 산업계에 차세대 네트워크 컴퓨팅 플랫폼의 기능 및 서비스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제품에 대한 서비스를 시연했다.
미래부는 이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입주 기업 연구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인의 의견을 청취 및 국내 네트워크·컴퓨팅 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이를 활용해 차년도 과제 수행 방향 및 산업계의 요구 사항을 플랫폼 구축에 반영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이번 인프라가 기업들의 SDN, NFV, 클라우드 응용 서비스와 같은 차세대 신기술 개발, 검증, 상용화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게 돼 벤처 창업 및 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