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백선하) 미래창조과학부는 저소득층에 보급되는 디지털 TV의 일부 모델 가격을 1만 원씩 인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는 지난해 4월 이후 2번째로 총 8개 모델 중 3개 모델의 가격이 내렸다. 1만 원씩 인하된 삼성전자 32인치와 40인치 모델, LG전자 42인치 모델에 대한 재조정 가격은 이달부터 적용된다. 또한 디지털 TV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저소득층 가구는 셋톱박스 없이 TV만으로 디지털 케이블 방송 시청이 가능한 클리어쾀 TV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미래부는 “경제적 부담으로 디지털 방송 전환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디지털 전환 부담을 덜기 위해 ‘저소득층 디지털 TV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상 가구는 디지털 TV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모든 저소득층 가구로 가구 당 1대 구매로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보급형 디지털 TV 구입을 원하는 저소득층은 ‘디지털 TV 보급지원센터’(국번없이 124)로 연락해 자격 여부 확인, TV 모델 선택, 방송 매체 선택, 가상계좌 발급, 구매대금 납부 등의 과정을 진행하면 된다. 보급형 디지털 TV의 사양 및 가격은 디지털마당 홈페이지(www.digitaltv.or.kr)에서 검색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