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A 2014, 5월 20일부터 열려

KOBA 2014, 5월 20일부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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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4회를 맞는 KOBA 2014(국제방송 ․ 음향 ․ 조명기기 전시회/24th Korea International Broadcast, Audio & Lighting Equipment Show)가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방송의 새로운 미래를 연다.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와 한국이앤엑스가 주최하는 본 전시회는 방송, UHD를 열다!(Join the UHD world)라는 주제로 4일 동안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방송관련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는 KOBA 2014는 1991년 첫 발을 뗀 이래 방송 장비 및 미디어 전반에 거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요 전시회로 자리매김해 왔다. 본 행사는 미국에서 열리는 NAB SHOW, 그리고 유럽에서 열리는 IBC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방송장비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양한 방송기술 장비의 미래와 비전을 살펴보는 ‘세계 방송인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KOBA 2014 기간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에서는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주관으로 ‘국제 방송기술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는 물론 국외 유수의 방송 전문가들이 참석해 방송 정책 및 기술과 전반적인 미디어 이슈를 논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방송 기술 전반의 동향을 분석하고 그에 걸맞는 기술정책을 제시하는 본 컨퍼런스는20일부터 3일 동안 열린다.

   
 

작년부터 국제 방송기술 컨퍼런스와 함께 열리고 있는 제2회 KOBA WORLD FORUM은 5월 21일 컨퍼런스 센터 308호에서 지상파 UHDTV 방송(Terrestrial UHDTV)의 글로벌 현황을 집중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지상파 UHDTV 방송을 준비하는 유럽과 미국, 한국의 상황을 비교분석하고 제조사의 UHDTV 발전 상황도 점검한다.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와 유럽의 EBU(유럽방송연맹/European Broadcasting Union), 미국 300여개 민영 방송사 네트워크인 Sinclair Broadcasting Group(SBG)이 참여하며 그 외 KBS, MBC, SBS, EBS, 삼성전자가 머리를 맞댄다. 주요 강사는 ‘UHDTV in Europe’을 주제로 발제하는 Yvonne Thomas(Project Manager, EBU)와 ‘미국 UHDTV 로드맵과 주파수 현황’을 주제로 Mark Aitken(Vice President, SBG), 그리고 ‘2014년 대한민국 지상파 UHDTV 실험방송 소개와 향후 계획’의 임중곤(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정책국장 / KBS 기술연구소 팀장) 등이다.

한편 올해 KOBA 2014부터는 5월 20일 미래방송포럼이 처음으로 열린다. 미디어 플랫폼의 미래와 비전을 국제적 관점에서 논하는 본 포럼에는 ABU(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sian Pacific Broadcasting Union)와 EBU, NAB(전미방송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가 참여한다. 주요 인사로는 Jailani Muhamed Yunus(Vice President, EBU)와 ABU 핵심인사, Kevin Gage(Chief Technology Officer, NAB)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