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과학기술분야 주요 R&D사업에 총 2조 1,009억원을 지원(전년대비 10.0% 증가)하는 「2014년도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을 1.16(목)에 심의․확정할 계획이다. 종합시행계획은 과기분야 R&D 총 예산 5조 678억원 중 출연기관 연구운영비 등을 제외한 것으로, 기초연구 6,967억원, 원천기술개발 5,033억원, 우주 3,179억원 등 6개 분야 사업을 포함한다.
이를 위해 기초연구사업(6,967억원) 중 우수성과 창출의 핵심인 중견층 연구자 지원을 확대(‘13년 3,220억원→’14년 3,488억원)하여 금년도 신규과제를 930여개 지원하고, 젊은연구자들의 독창적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미래도전형 과제 등 신진연구 지원(‘14년 1,419억원)을 강화한다. 특히 기초연구사업(리더연구, 국제공동연구)에 글로벌 평가를 새로 도입*하여 세계적 수준에서 국내 연구성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부터 유럽 ERC(유럽연구이사회) 연구팀에 연 40여명 규모로 국내연구자 방문연구를 지원하여 해외 우수연구주체와의 협력기회를 확대한다. 나노안전성, CO2 포집공정 등에서 ‘EU Horizon 2020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美 NSF(첨단제조분야) 및 스웨덴(바이오의료‧소재과학 등) 등과의 협력연구도 추진한다. 특히 금년 2월에는 美 국립보건원(NIH)과 BT분야 공동연구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