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MBC 라디오는 6월 25일 목요일 ‘글로벌 비틀스 데이’를 맞아 특집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전 7시 시작하는 <굿모닝 FM 테이입니다>부터 밤 12시에 방송이 끝나는 <친한친구>까지, 총 17시간 동안 방송되는 9개 프로그램에서 비틀스(The Beatles)의 명곡 ‘All Need Is Love’가 매 방송마다 선곡되어 플레이되는 콘셉트다.
MBC는 “비틀스의 수많은 명곡 중 ‘All You Need Is Love’에 집중하는 이유는, ‘글로벌 비틀스 데이’가 바로 이 노래의 발표일을 기념해 만들어진 날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전이 한창이던 1967년 6월 25일, 비틀스는 영국의 방송사 BBC가 야심차게 시도한 세계 최초의 다국적 위성 생방송 프로그램 ‘아워 월드(Our World)’에 출연해 신곡 ‘All You Need Is Love’를 발표했다,
2009년 비틀스 팬 페이스 코헨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글로벌 비틀스 데이는 비틀스의 공식 권리사인 ‘애플 코어스(Apple Corps Ltd)’가 이를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면서 전 세계 팬들의 가장 큰 축제로 자리 잡았다.
비틀스는 올해 ‘글로벌 비틀스 데이’를 맞아 1967년 BBC ‘아워 월드’ 생중계 당시의 ‘All You Need Is Love’ 공연 영상을 컬러 복원해 유튜브에 무료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요새 도산’에서는 팝업 행사도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비틀스의 역사와 주요 순간을 담은 아카이브 이미지 전시, 비틀스의 팬들이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메시지 월, LP와 음반을 구매할 수 있는 LP 존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MBC FM4U 관계자는 “비틀스의 ‘All You Need Is Love’가 전하는 메시지처럼, 세상에 전쟁 대신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날이 되길 바란다”면서 “배철수, 이문세, 윤상, 이상순, 김이나, 김신영, 테이 등 MBC FM4U를 대표하는 DJ들이 같은 노래를 각자 스타일에 맞춰 어떻게 다르게 청취자에게 들려줄지도 기대가 되는 포인트”라고 밝혔다.
